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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62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4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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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 기간2026-04-24 ~ 2026-08-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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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 시간매일 11:00 - 22:00
소개 :
무신사가 품은 김밥대장의 팔도 레시피 | 무신사 INTERVIEW 무신사가 품은 김밥대장의 팔도 레시피 2026.05.09 · 조회 0 · 댓글 0 김밥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가장 친근한 방식으로 온기를 전해준 음식이다.
가장 설레는 아침이었던 소풍 날의 도시락, 밤샘 공부를 마친 뒤 허기를 달래주던 든든한 야식, 혹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어느 노래의 구절까지.
어린 시절 꾹꾹 눌러주던 그 정성과 일상의 고단함을 채워주는 든든함이 담긴 이 작은 한 줄에는 우리 삶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겹겹이 쌓여 있다.
그래서일까, 압도적인 규모의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가 첫 F&B 팝업 파트너로 김밥을 선택했다.
그 주인공은 일명 '김밥대장'으로 불리는 정다현 큐레이터.
배낭 하나를 메고 전국 800곳의 김밥집을 유랑하며 SBS 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, 김밥이라는 세계에 누구보다 깊이 몰입해 온 사람이다.
이번 팝업을 위해 그야말로 김밥에 미친 동료들과 함께 발로 뛰며 완성했다는 '전국 김밥 일주'.
우리가 사랑하는 김밥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어떻게 녹아들며 하나의 취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, 그 집요하고도 맛있는 여정을 김밥대장에게 직접 물었다.
800곳의 기록, 김밥에 인생을 건 여정 김밥대장, 정다현 세상에 수많은 맛집과 화려한 메뉴들이 있는데, 왜 '김밥'이었나?
그토록 푹 빠지게 만든 김밥만의 독보적인 매력이나, 김밥에 꽂히게 된 첫 계기가 궁금하다.
정다현 김밥은 어린 시절의 추억 같은 음식이다.
맞벌이하시는 부모님 대신 늘 혼자 밥을 먹어야 했던 내게 일종의 친구 같은 존재였달까.
동네 포장마차에서 팔던 투박하고 단순한 김밥인데도, 간이 기가 막혔다.
그래서인지 지금도 화려한 메뉴보단 정말 잘 만든 기본 김밥을 가장 좋아한다.
그걸 먹을 때면 어린 날의 공기와 냄새까지 함께 돌아오는 느낌이다.
본격적으로 이 세계에 빠져든 건 첫 '전국 김밥 일주' 때다.
배낭 하나 메고 전국을 돌며 내가 알던 김밥의 세계가 얼마나 좁았는지 깨달았다.
톳, 갈치, 성게알, 심지어 김치전까지 상상도 못 한 식재료들이 김밥 안에 있더라.
그때 느꼈다.
김밥은 무슨 재료라도 결국 하나로 품어내는 완벽한 포용력을 갖춘 음식이라는 걸.
그 김밥의 무한한 변주와 넓은 세계에 완전히 매료됐다.
아무리 김밥이 좋아도,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전국 일주를 떠나겠다는 결심은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.
그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게 만든 가장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는 무엇이었나?
정다현 스물아홉 살 무렵, 서른이 되기 전 단 한 번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 완전히 미쳐보고 싶었다.
익숙한 세계를 벗어나지 않으면 평생 비슷한 궤도를 돌며 살 것만 같았다.
결단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 하나로 충분했다.
'여든 살이 되었을 때,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둔 걸 후회할까, 아니면 좋아하는 일에 끝까지 미쳐보지 못한 걸 후회할까.' 답은 너무나도 선명했고, 미련 없이 회사를 뛰쳐나왔다.
인터뷰 중인 김밥대장 정다현 '김밥대장' 이전에 '정다현'이라는 사람 자체가 궁금해졌다.
5년 동안 한 가지 목표만 끈질기게 파고들 수 있었던 특유의 기질은 무엇인가?
평소에도 무언가에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편인지?
정다현 김밥 전에는 산에 미쳐 있었다.
매주 전국의 산을 찾아다니다 못해, 결국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와 에베레스트까지 다녀왔었고.
(웃음) 돌아보면 늘 어떤 대상 하나에 깊숙이 몰입하는 방식으로 살아왔다.
지금 그 몰입의 대상이 단지 김밥일 뿐이다.
그 집요한 기질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.
무려 800곳의 김밥집을 기록했다.
수많은 김밥을 맛보며 본인만의 명확한 '좋은 김밥의 기준'이...
